“감염병 물렀거라”… 대전 서구, 어린이집 위생 안전 점검
자체 점검 254곳 중 40개소 안전시설·급식 위생 등 살펴… 안심 보육 환경 조성
대전 서구(구청장 전문학)는 여름철 안전하고 위생적인 보육 환경 조성을 위해 2026년 하절기 관내 어린이집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진행된 이번 점검은 폭염과 집중호우 등 자연 재난과 식중독, 감염병 등 계절적 위험 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관내 전체 어린이집 254개소의 자체 점검 결과와 최근 점검 이력 등을 종합 검토한 뒤, 이 중 약 15%에 해당하는 40개소를 정해 집중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주요 점검 항목은 △안전관리책임관 지정 및 안전교육 등 통합 안전관리 △소화기·피난 유도등·비상조명등 소방시설 △전기·가스 안전 △폭염 등 하절기 재난 대응 △건축물 및 부대시설 안전 △급식·위생 △미세먼지 관리 등 보육 현장의 안전 전반이다.
특히 냉방기 사용 증가로 인한 화재 예방과 수족구병 등 여름철 감염병 차단을 위해 ‘에어컨 실외기 주변 관리상태’와 ‘감염병 예방 수칙 이행 여부’를 점검 항목에 추가했다. 실외기 주변 청소·정리가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토록 지도했으며, 감염병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예방·대응 요령 안내도 병행했다.
이 외에도 현장에서 개선할 수 있는 사항은 바로 조치하도록 했으며, 추가 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개선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전문학 청장은 “소화기와 비상조명, 냉방시설 등 실제 시설이 제대로 작동하고 관리되고 있는지 현장에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계절별 위험 요인을 현장에서 세심하게 살펴,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보육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 점검원이 관내 한 어린이집 관계자에게 수족구 등 감염병 예방 대응 요령을 안내하고 있다(자료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