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메뉴 바로가기
본문내용 바로가기
갑천누리길

아름다운 풍경과 문화를 누리다 갑천누리길

갑천누리길2코스

정뱅이마을

정뱅이마을
미리미의 동쪽에 있는 마을을 정뱅이 혹은 정방이 마을이라 한다. 이 마을의 유래에 대해서는 백제를 멸망시킨 당나라의 소정방이 이곳에 진을 치고 싸웠다고 해서 붙여졌다는 것인데, 당시 동네사람들이 성을 쌓는데 강제 동원되어 노역하였다고 한다. 용촌동 산 14번에는 동나무로 지정된 느티나무 두 그루가 있는데 이를 정뱅이 느티나무라 한다. 이 나무의 수령은 약 300년으로 정뱅이 마을 왼쪽에 자리하여 위용을 자랑하고 있다. 정뱅이 마을 앞쪽에 펼쳐있는 들은 정뱅이들 혹은 정방평이라 하고, 이 정방들에 농수를 대어주는 갑천 상류에 있는 보를 정방보라고 한다. 이 정뱅이 마을을 기점으로 대둔산에서 내려오는 벌곡천과 계룡산에서 내려오는 두계천이 합류하여 갑천이 된다. 지난 2008년 살고 싶은 도시만들기 시범사업에 선정돼 지난 2009년 녹색체험마을로 탈바꿈했다. 마을의 역사와 애환이 담긴 특색있는 벽화담장을 감상할 수 있다. 독특한 모습의 담장들로 항아리나 그릇 타일 조각을 이용한 벽화 담장을 비롯해 통나무를 쌓아 올린 담장, 먹을 이용한 소나무 벽화 등 다양한 재료를 이용한 벽화 담장은 마치 미술전시장을 연상케 한다.
오시는 길
  • 주소 : 대전광역시 서구 흑석동 749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