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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북큐레이션
총 79 건, 현재 1 / 전체 8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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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아워 (1~2)
- 저 자 :
- 이국종
- 등 급 :
-
전체관람가
- 출 판 사 :
- 흐름출판
- 줄 거 리 :
- 외상외과 의사 이국종 교수가 눌러쓴 삶과 죽음의 기록이다. 저자는 17년간 외상외과 의사로서 맞닥뜨린 냉혹한 현실, 고뇌와 사색, 의료 시스템에 대한 문제의식 등을 기록해왔다. 때로는 짧게 때로는 길게 적어 내려간 글은 그동안 '이국종 비망록'으로 일부 언론에 알려졌다. 그 기록이 오랜 시간 갈고 다듬어져 두 권의 책(1권 2002-2013년, 2권 2013-2018)으로 출간됐다. 이국종 교수의 <골든아워>는 대한민국 중증외상 의료 현실에 대한 냉정한 보고서이자, 시스템이 기능하지 않는 현실 속에서도 생명을 지키려 애써온 사람들-의료진, 소방대원, 군인 등-의 분투를 날 것 그대로 담아낸 역사적 기록이다. 1권에서는 외상외과에 발을 들여놓은 후 마주친 척박한 의료 현실에 절망하고 미국과 영국의 외상센터에 연수하면서 비로소 국제 표준의 외상센터가 어떠해야 하는지 스스로 기준을 세워나가는 과정이 그려진다. 생사가 갈리는 위중한 상황에 처한 의료진과 환자, 보호자의 통렬한 심정, 늘 사고의 위험에 노출된 육체노동자들의 고단한 삶, 가정폭력, 조직폭력 등 우리네 세상의 다양한 면면이 펼쳐진다. 2권에서는 우여곡절 끝에 저자가 몸담은 대학병원이 권역별 외상센터로 지정된 후에도 국제 표준에 훨씬 못 미치는 의료 현실 속에서 고투하는 과정을 그렸다.
- 작성자 :
- 가수원 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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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옳다 - 정혜신의 적정심리학
- 저 자 :
- 정혜신
- 등 급 :
-
전체관람가
- 출 판 사 :
- 해냄
- 줄 거 리 :
- 타인의 시선과 기대에 부응하려 발버둥치고, 갑질 하는 조직에서 억지 미소로 참아내고, 성공과 효율을 좇는 사회의 기준에 허덕이고, 관계의 고단함 속에 내 마음은 뒷전이 될 때… 우리는 존재 자체로 존중받지 못한 채 각자의 개별성은 무시된다. 이처럼 날로 팍팍해지는 현실 속에서 우리나라 3명 중 1명은 우울증상을 겪고 있고, 자살률은 몇 년째 세계 최고 수준이다. 지금 우리, 괜찮은 것일까?이에 사회적 재난 현장부터 일상의 순간까지 고통받는 이들과 함께해온 정신과 의사 정혜신은 우리에게 ‘심리적 CPR(심폐소생술)’이 절실하다고 진단한다. 최근 15년 간 진료실을 벗어나 보통 사람들은 물론 트라우마 피해자부터 CEO까지 다양한 이들의 속마음을 만나며 우리 사회 곳곳에서 많은 이들이 무너지고 상처받고 있음을 확인한 결과이다. 이러한 응급 상황에 저자는 신간『당신이 옳다』를 통해 누구라도 심리적 CPR의 행동지침을 배울 수 있게 안내하고자 한다. ‘나를 구하고 너를 살릴 수 있는’ 실전 방법을 세밀히 담은 이 책은, 30여 년간 정신과 의사로 거리의 치유자로 현장에서 쌓아 올린 그의 경험과 내공, 정성이 집대성된 결과물이기도 하다.
- 작성자 :
- 가수원 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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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머리 독서법
- 저 자 :
- 최승필
- 등 급 :
-
전체관람가
- 출 판 사 :
- 책구루
- 줄 거 리 :
- 12년 동안 저자가 아이들과 함께 독서 논술 수업을 하면서 축적한 노하우를 집약한 독서교육 지침서. 전국을 누비며 독서법 강연을 하는 전문가지만 《공부머리 독서법》에는 가정에서 실현 가능한 독서법만을 엮었다. 실제 사례와 데이터를 바탕으로 직접 효과를 본 독서법들이 알차게 채워져 있다.충실한 내용만큼 《공부머리 독서법》에서 눈여겨보아야 할 점은 독서교육의 본질과 원리를 꿰뚫는 작가의 통찰이다. 어린이 책 작가이면서 그 역시 세 아이에게 매일 책을 읽어줘야 하는 아빠답게 《공부머리 독서법》에는 아이와 학부모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문장이 자주 눈에 띈다. 저자는 진정성 담긴 글을 통해 독서교육에서 맞닥뜨리게 되는 다양한 문제에 통쾌한 해법을 제시한다.
- 작성자 :
- 가수원 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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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디의 우산
- 저 자 :
- 황정은
- 등 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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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관람가
- 출 판 사 :
- 창비
- 줄 거 리 :
- 장편소설 <계속해보겠습니다> <百의 그림자>, 소설집 <파씨의 입문> <아무도 아닌> 등으로 넓고 탄탄한 독자층을 형성한 동시에 평단의 확고한 지지를 받으며 명실공히 한국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중 한 사람으로 자리매김한 황정은 작가의 연작소설. 김유정문학상 수상작 'd'(발표 당시 제목 '웃는 남자')와 「문학3」 웹 연재시 뜨거운 호응을 얻었던 '아무것도 말할 필요가 없다', 인물과 서사는 다르지만 시대상과 주제의식을 공유하며 서로 공명하는 연작 성격의 중편 2편을 묶은 소설집이다. 2014년 세월호참사와 2016~17년 촛불혁명이라는 사회적 격변을 배경에 두고 개인의 일상 속에서 '혁명'의 새로운 의미를 탐구한 작품들이다.
- 작성자 :
- 가수원 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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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랑한 빵집 성심당 - 모두가 행복한 경제
- 저 자 :
- 김태훈
- 등 급 :
-
전체관람가
- 출 판 사 :
- 남해의봄날
- 줄 거 리 :
- 전국 3대 빵집, 빵 성지순례의 넘버원 코스 성심당은 단순히 유명 빵집이 아니다. 대전의 최부자집으로 불리며 성심당 덕분에 대전 시내에 굶는 사람이 없다는 이야기가 전해질 만큼 오랜 시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빵을 나누어 왔다. 하루 빵 생산량의 1/3을 기부하고, 매달 3천만 원 이상의 빵을 기부하는 성심당은 1956년 대전역 노점 찐빵집으로 시작해 4백여 명이 함께 일하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세계적인 경제학자 루이지노 브루니 교수가 "성심당의 철학과 경영방식이 다른 곳으로 퍼져 나가 100개의 중소기업이 생겨난다면 대기업 중심의 한국경제 구조 자체가 바뀔 것이다"라고 극찬한 성심당은 어떻게 대전 시민의 자부심이자 한국 경제의 대안으로 주목받게 된 것일까? 5년 동안 성심당을 연구해 온 저자가 1년여 인터뷰와 심층 취재를 통해 완성한 흥미진진한 성심당의 이야기는 몰입감이 높아 빠르게 읽힌다. 교황의 식탁을 위해 빵을 만들고, 한국 베이커리의 역사이자 동네 빵집이 도시와 함께 성장하며 모두가 행복한 경제를 이뤄가는 기적의 스토리, 그 파란만장한 60년 이야기를 이 책 한 권에 모두 담았다.
- 작성자 :
- 가수원 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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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여지도 2 : 동구편
- 저 자 :
- 이용원
- 등 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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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관람가
- 출 판 사 :
- 월간토마토
- 줄 거 리 :
- 대전여지도 시리즈 두 번째 책, 동구편. 대전 중구의 마을들을 다루었던 《대전여지도1》에 이어 《대전여지도2》는 대전 동구의 마을을 담았다. 아름다운 풍광을 지닌 대청호 주변 마을과 골목이 여전히 살아 있는 오래된 마을, 개발 앞에서 사라져 가는 마을 등 동구의 22개 마을들을 만날 수 있다.이 책은 여행기도 아니고, 그렇다고 전문적인 지리서도 아니다. 그보다는 사람살이의 최소 주거 단위인 ‘마을’이라는 정겨운 무형의 이름을 찾아가는 과정이다. 이 골목, 저 골목 헤매다가 맞닥뜨린 우연한 풍경이 소소하게 말을 걸고, 마을에서 마주친 마을 주민은 낯선 이에게 제 삶의 이야기를 조용조용 들려준다.
- 작성자 :
- 가수원 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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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여지도 1 : 중구편
- 저 자 :
- 이용원
- 등 급 :
-
전체관람가
- 출 판 사 :
- 월간토마토
- 줄 거 리 :
- 저자 이용원 편집장은 대전이라는 지역에서 2007년부터 문화예술잡지 《월간토마토》를 창간하며 ‘대전여지도’라는 꼭지를 지금까지 이어 오고 있다. 그는 이 시대 자본의 때가 덕지덕지 묻은 도시 곳곳에서 희미해진 마을을 찾아다닌다. 이 책은 여행기도 아니고, 그렇다고 전문적인 지리서도 아니다. 그보다는 사람살이의 최소 주거 단위인 ‘마을’이라는 정겨운 무형의 이름을 찾아가는 과정 그 자체이다. 이 골목, 저 골목 헤매다가 맞닥뜨린 우연한 풍경이 소소하게 말을 건다. 그것은 획일화와 반대되는 ‘다름’과의 만남이다. 예상 밖의 풍경, 이 집과 저 집, 이 골목과 저 골목은 저마다 다 다른 개성을 지니고 있다. 그래서 매순간 흥미롭다. 그런 발견의 과정이 글에 고스란히 담겨 있는데, 이는 길과 집으로 이루어진 ‘마을’이라는 이름의 삶을 그리는 과정과 같다.저자 이용원의 문장은 그런 골목길과 꼭 닮아 있다. 기자 특유의 절제되고 무심한 듯한 문장 속에 따뜻함이 공존한다. 길에서 우연히 맞닥뜨린 모든 것이 글의 대상이 된다. 마을 경로당을 지키는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느른한 시선이 있는가 하면, 골목에서 바라본 쨍한 푸른 하늘이 있고 또 개발로 순식간에 파헤쳐지는 오랜 삶터에 대한 애착이 있다. 매끄럽게, 때론 투박하게 그 길을 떠도는 건 그의 발이 아니라 그의 문장이다.
- 작성자 :
- 가수원 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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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흐름으로 읽는 세계사
- 저 자 :
- 오무라 오지로
- 등 급 :
-
전체관람가
- 출 판 사 :
- 위즈덤하우스
- 줄 거 리 :
- 18세기 산업혁명부터 냉전 시대, 석유 파동, 중국의 AIIB 설립까지 세계 근현대사를 돈의 흐름으로 읽는다. 역사를 이야기할 때 가장 쉽고 흔한 방법은 '사건'을 중심으로 정치나 전쟁 맥락에서 이야기하는 것이다. 그러나 역사를 실제로 움직이게 하는 것은 돈과 경제다. 사건과 정치의 이면에는 돈 문제가 어떤 식으로든 반드시 얽혀 있다. 그래서 '돈'을 축으로 삼아 근현대사를 읽으면 복잡하고 이해하기 힘든 근현대사가 의외로 쉽고 명쾌하게 정리될 뿐 아니라 오늘을 이해하고 시대의 흐름을 읽는 눈까지 생긴다. 아무리 근현대사를 공부해도 정리가 되지 않고 흐름을 잡을 수 없었던 사람들, 세계정세에 관한 뉴스를 접해도 정확한 상황과 맥락을 파악할 수 없었던 사람들에게 현재 세계를 구성하고 있는 이슈 너머의 역사적인 배경과 세계가 움직이는 원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 작성자 :
- 가수원 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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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르셋과 고래뼈
- 저 자 :
- 이민정
- 등 급 :
-
전체관람가
- 출 판 사 :
- 푸른들녘
- 줄 거 리 :
- 푸른들녘 인문교양 21권. <옷장에서 나온 인문학>으로 신선한 독서의 즐거움을 안겨주었던 이민정 저자가 이번에는 옷을 둘러싼 여러 개념으로부터 인간의 감정과 문화, 그리고 역사를 두루 탐색하는 흥미로운 이야기보따리를 풀어놓는다. 한 시대를 특징 지어주는 패션 아이템과 그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 그리고 역사와 문화현상을 감칠맛 나는 글 솜씨와 더불어 풍부한 도판을 제공하는 이 책은 역사를 사랑하는 독자들에게 ‘읽기의 큰 기쁨’을 선사할 것이다. 특히, 저자가 ‘글쓴이의 말’에서 밝혔듯이, 사소하게 보이는 단어 하나에서 시작하여 당대 인류가 살아낸 환경과 시대 분위기, 사회 지리적인 조건, 그리고 그 모든 것을 아우르는 역사적 장면에 이르는 글 전개 방식은 매우 독보적이며 신선하다. 긴장감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진다. 덕분에 읽는 재미가 배가된다. 각 꼭지의 말미에 제공한 ‘연결고리’에 나오는 아이디어들은 독자들이 “뻔한 것을 뻔하지 않게 받아들이고 생각하게” 해주는 촉매제가 되어줄 것이다. 또한 이 책은 생태와 인간, 사회 시스템 혹은 구조의 변화, 신체 특정 부위의 노출, 미의 기준, 여성의 지위에 대한 인식, 인종 혹은 계급의 문제 등을 복식 아이템과 연결하여 흥미롭게 다루는 만큼 청소년들이 재미있게 읽고 문제점을 찾아내어 토론하는 데 활용될 자료로도 모자람이 없을 것임을 자신한다. 인간을 이해하면서 인문정신을 추구하고자 하는 교양인, 기본적인 역사 인식을 토대로 새로운 세상을 꿈꾸고 그리는 청소년 모두에게 이 책을 적극 추천한다.
- 작성자 :
- 가수원 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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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가 만든 조선의 최강 군대 장용영
- 저 자 :
- 김준혁
- 등 급 :
-
전체관람가
- 출 판 사 :
- 더봄
- 줄 거 리 :
- 2017년 10월 27일, <무예도보통지>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이것이 갖는 역사적 의미는 매우 크다. 무예와 군사기록물에 대한 책 내용이 세계적으로 독창성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무예도보통지>는 정조시대가 낳은 위대한 기록유산이고 남북 모두의 소중한 자산이다. 정조는 왜 '장용영'이라는 친위 군대를 만들고, <무예도보통지>를 만들었을까? 널리 알려진 정조의 8일간의 화성행차는 어머니인 혜경궁 홍씨를 위한 것보다 사도세자로부터 시작하여 정조가 준비해온 군사적 능력을 마음껏 과시하는 게 숨겨진 주목적이었다. 장용영외영 군사들의 일사불란함을 보여줌과 동시에 신무기를 선보임으로써 화성유수부가 강력한 군사도시임을 입증했다. 또한 화성 내에 거주하는 백성들과 함께 훈련을 함으로써 민보(民堡), 즉 백성이 국방의 보루가 되는 새로운 개념을 보여주었다. 결국 정조가 화성행차에서 보여준 일련의 군사훈련은 다른 군영으로 하여금 장용영외영을 두렵게 만들었다. 더불어 이는 자연스럽게 정조가 추구하는 국방개혁에 대한 반대를 일소하고, 향후 외세에 대한 군사적 방어 및 공격의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천명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백성이 없는 군대는 의미가 없고, 군대가 없는 백성은 위태롭다. 그래서 백성과 군인은 하나가 되어야 하고, 외적으로부터 나라를 지키기 위해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 그러므로 백성과 군인, 그리고 관료들이 합동으로 하는 군사훈련은 가장 이상적이다. 이것이 정조가 화성에서 백성들과 함께 군사훈련을 한 진짜 이유다. 그리고 이는 장용영이 조선 최강의 군대로 평가받는 가장 중요한 이유이기도 하다.
- 작성자 :
- 가수원 도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