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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체육

류혁연의묘

  • 종 목 : 문화재자료 제16호
  • 분류|수량 : 분묘 | 1기
  • 시대|인물 : 조선전기 | 김여온
  • 소 재 지 : 서구 괴곡동 산12
  • 지정일자 : 1989. 03. 18.

류혁연의 묘소는 유득장柳得章이 작성한 행장에 의하면 처음에는 광진에 장사 지냈다가, 1691년(숙종 17)에 진잠鎭岑 하남면下南面 백목리柏木里현 서구 평촌동 산18-1로 옮겨 오늘에 이른다.

류혁연柳赫然의 본관은 진주晋州, 자는 회이晦爾, 호는 야당野堂이다. 유효걸柳孝傑의 아들이다. 대대로 무신 집안에서 자랐으며, 1644년(인조 22) 무과에 급제하여 덕산현감·선천부사를 역임했다.

류혁연은 남인으로 북벌에 대한 뜻은 같이하면서도 서인들의 견제를 받았다. 그러나 효종의 신임이 매우 두터워서 형조참판·한성좌윤 등을 역임하면서도 군직을 그대로 맡고 있었다. 1680년(숙종 6) 경신대출척으로 남인이 숙청될 때 이에 연루되어 경상도 영해로 유배되었다가 사사되었다. 1689년 기사환국으로 남인이 집권하자 신원되어 영의정에 추증되었으며, 시호는 무민武愍이다.

류혁연의 묘소는 계체석階?石으로 계절과 배계절로 나뉘어 있다. 계절에는 쌍분과, 봉분의 우측에 묘비, 봉분의 앞에는 상석이 있다. 배계절에는 향로석, 동자석 1쌍, 망주석 1쌍, 문인석 1쌍이 있다.

묘소의 매장 형태는 전주이씨全州李氏·전의이씨全義李氏와 3인 합장묘이고, 봉분은 쌍분雙墳이고, 분묘의 외형은 유돌분乳突墳이다.